경기도는 25일 가족여성연구원에서 학교관리자 대상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해짐에 따라 경기도가 학교관리자 인구교육을 진행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결혼·출산친화적 가치관 정립을 돕는다.
도는 2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층 202호 교육장에서 도내 초중고 교장과 교감, 수석부장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초·중·고 인구교육 학교관리자 단기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헌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의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저출산 정책 사례’ 등 강연이 열리며, 관련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올바른 인구교육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일선학교 현장에서 공유돼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구가치관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