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 보장을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를 내년 1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오는 2015년 1월 중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마을버스 임시정류소 하차를 통해 심야시간대 고지대 및 인적이 드문 곳에서의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서비스가 실시되면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은 심야시간대(오후 10시 이후부터 막차 운행 종료 시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정류소가 아닌 안전한 장소에서 운전기사에게 하차(구두 또는 하차벨 사용)를 요청할 수 있다.
시행에 앞서 시·군에서는 12월 초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시행노선의 임시정류소를 지정하도록 했으며, 지역 여건에 따라 시범운행 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