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도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도는 2만2356개 노선, 2만3412km에 달하는 관내 도로의 적설·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덤프트럭 84대, 살포기 1228대 등 5080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4만3000톤, 친환경제설제 1만6000톤 등 8만5000톤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양시 성석동 고개도로 등 68개소 39km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구리시 인창동 등 19개소 20km에는 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제설작업의 선진화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 연결도로 46개 노선, 중점 관리도로 365개 노선(1281km), 고속도로 진입도로 14개 노선 등에 우선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출퇴근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복 도 건설국장은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월동장구를 준비해 안전한 도로운행을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참여해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도로제설대책 중점 추진방향.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