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24일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시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심뇌혈관 질환관리를 위해 보건소·건강관리공단과 손을 잡았다.
의정부병원은 24일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시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병원과 의정부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은 협약에 따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한 예방교육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통합 관리해 기관별 적절한 업무 분담을 통해 예산 및 자원의 중복지원을 예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주민의 심뇌혈관 질환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건강보험관리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견된 심뇌혈관 고위험군 대상자를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중증도가 높아 병원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경기도의료원으로 연계해 집중관리한다.
김왕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원장은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의 큰 축인 세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자원의 체계적인 배분과 효율적 활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주민에게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