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15년도 예산 편성 종합 설명회’를 열고, 도민들에게 내년 도 예산 편성과 집행 방향을 설명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24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15년도 예산 편성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민들에게 내년 도 예산 편성과 집행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공무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도 담당부서 실국장 등 12명은 경기도 재정상황과 2015년도 경기도 예산편성 기본 방향,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도민들의 질문 및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미부담 법정경비를 완전 청산하는 등 재정 체력을 회복하고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 지속적인 재정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며 ▲Big Data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 ▲재난 예방과 굿모닝버스 등 수도권 교통혁명을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도’ ▲따복공동체와 맞춤형 무한복지를 통한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특색있는 북부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남북부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6차산업 육성 등을 통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경기도’에 재원배분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질문자로 나선 도민들은 ▲통일 대비 예산 편성 요구 ▲지방세 체납액 대책 방안 ▲도 법정경비 지급 현황 설명 ▲콜택시 지원 예산 반영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쏟아냈다.
한편 도지사가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17조8185억 원 규모의 2015년도 경기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집행하게 된다.
2015년도 경기도 재정운용 전략.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