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72편 응모… 도 페이스북 팬 7200명 늘어
![차연희 씨의 어린이 아침 인사 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2115151797780042.jpg)
차연희 씨의 어린이 아침 인사 사진 ⓒ 경기도 아카이브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굿모닝’은 어떤 모습일까?
경기도는 11월 10일 어린이의 아침 인사를 담은 차연희 씨와 양평 두물머리의 아침 정경을 담은 김대호 씨의 작품 등 ‘나만의 특별한 굿모닝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열린 ‘굿모닝 경기도 SNS 사진전’ 수상작 102편을 발표했다. 민선6기 도정 슬로건인 ‘굿모닝 경기도’를 사진으로 표현해보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SNS 사진 공모전에는 총 872편의 사진이 응모됐으며, 경기도 페이스북의 팬이 7200여 명이나 늘어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다. 차연희 씨의 어린이 아침 인사 사진은 친절하고 따뜻한 정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 김대호 씨의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사진은 경기도의 대표적 명소를 소재로 희망찬 아침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기도 소통담당관실 관계자는 “굿모닝상을 수상한 차 씨의 사진은 수상자 100명에게 지급될 교통카드 디자인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다른 사진들도 도정 홍보물은 물론 소규모 전시회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 경기도 SNS 사진전은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아침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개인 SNS에 ‘굿모닝 경기도’ 태그와 함께 등록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김대호 씨의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2115151806473454.jpg)
김대호 씨의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사진 ⓒ 경기도 아카이브
한편 경기도는 SNS 사진전에 이어 12월 14일까지 ‘히든제품과 맛, 온통(溫通) 희망해’란 제목으로 경기도청 페이스북에서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경제 생산자들이 기업(가게)의 제품이나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홍보하는 참가방식과 소비자가 사회적기업이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제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Interview 이상진 경기도 소통담당관
“도민 눈높이 맞춘 콘텐츠 개발로 소통에 앞장”
![이상진 경기도 소통담당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2115151826173644.jpg)
이상진 경기도 소통담당관 ⓒ 신승희 기자
‘굿모닝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내건 도정 슬로건이다. 도민의 아침이 행복해지면 도민의 하루, 넓게는 일생이 바뀐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상진 소통담당관은 “도정 슬로건의 의미와 목표를 담아 SNS를 통해 아침 모습을 공유하고 모두가 ‘굿~모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SNS 사진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SNS에서 사진과 함께 ‘굿모닝 경기도’를 태그해 응모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굿모닝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있어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제약을 두기보다 개인 SNS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공유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관은 끝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도정 참여 프로그램으로 다각적 소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