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연생태사진 공모전’ 최우수작인 김홍직 씨의 ‘생존경쟁’. ⓒ 경기G뉴스
김홍직 씨의 ‘생존경쟁’이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도 자연생태사진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도는 ‘생존경쟁’ 외에 김계성 씨의 ‘사슴풍뎅이’, 최정우 씨의 ‘물총새의 방생’ 등 우수작 2편과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내 멸종위기 생물과 도 보호종 등 우수 자연생태 콘텐츠 발굴과 생물자원 교육 홍보자료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내 자연생태 사진 1136점이 접수됐다.
최우수작 ‘생존경쟁’은 팔당댐에서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마우지의 모습을 포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작에 선정된 김계성 씨의 ‘사슴풍뎅이’는 파주 삼봉산에서 수컷 사슴풍뎅이가 카메라를 의식하고 반사적으로 위협하는 행동을 보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최정우 씨의 ‘물총새의 방생’은 시흥시 괴림동에서 물총새가 잡은 물고기를 놓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도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과 희망하는 시·군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어 수상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수작 최정우 씨의 ‘물총새의 방생’. ⓒ 경기G뉴스
우수작 김계성 씨의 ‘사슴풍뎅이’.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