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선 시·군 제설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일 실시한 제설대책에 대한 강평 및 ‘2014년 도로 제설대책 시·군 회의’를 진행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린 1일 140개소 324대의 장비를 전진배치하고 중점관리도로인 고갯길 등에 120톤의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실시했다.
제설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일선 시·군 제설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설대책에 대한 강평 및 ‘2014년 도로 제설대책 시·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덤프트럭 84대, 살포기 1228대 등 5080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4만3천톤, 친환경 제설제 1만6천톤 등 8만5천톤의 제설제를 확보, 시·군 상호 협력시스템 가동을 통해 ‘눈길로부터 안전한 도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제설차량 관제시스템 및 실시간 영상시스템 구축,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한 맞춤형 제설장비 도입, 염수자체 생산시설 등 예산절감 및 주민불편 해소 등 수범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동복 도 건설국장은 ▲교통량이 많은 서울연결도로 46개 노선 ▲중점관리도로 365개노선(1282km) ▲고속도로 진입도로 14개 노선 등에 대해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해 출퇴근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특히 소홀할 수 있는 이면도로 제설작업에도 담당공무원들이 현장 확인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