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꿈나무기자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송찬미 기자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경기도 청소년기자단에 이어 초등학생 3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기자단 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다. 바로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다.
경기도 어린이 기자단으로서 세 번째 기수인 꿈나무기자단의 발대식이 지난 11월 29일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3기 꿈나무기자단(초등학교 3학년생~5학년생)과 학부모 등 약 600여 명 그리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화려한 태권도와 줄넘기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지난 2기들의 활발한 활동을 담은 영상과 영상 콘테스트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6개의 우수 영상을 상영한 후, 우수기자와 모범활동기자 그리고 영상콘테스트 우수작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경기도 홍보대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보고 대표 선서하는 순서에 이어 꿈나무기자단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함께하는 `여러분은 굿모닝 경기의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의 토크쇼도 진행되었다.
선서를 하고 있는 꿈나무기자단(왼쪽), 경기도에 대한 퀴즈를 맞히기 위해 손을 든 꿈나무기자단(오른쪽) ⓒ 송찬미 기자
이번 꿈나무기자단 발대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꿈나무 기자들이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2기, 3기 기자단 각각 2명씩 직접 무대에 올라 2기 기자단들은 3기 기자단을 응원하며 조언을 해 주고 3기 기자단들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며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토크쇼와 경기도에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맞히는 퀴즈쇼를 가졌다.
1부 발대식 후 2부 프로그램으로 기자단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기사 작성법과 홈페이지 이용안내 등 기자활동을 하기 위해 참고해야 할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번 제3기 꿈나무기자단이 된 꿈기자들을 만나보았다. 김민서(10) 양은 “학교 게시판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지원했다. 기사 활동을 통해 기사실력도 높이고 싶고 활동을 잘 해내고 싶다”라는 다짐을 했고 송지은(10) 양은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취재를 잘 하고 싶다”라고, 박정우(10) 양은 “꿈을 찾는 방법을 찾아가고 꿈도 찾고 싶다”라는 각자의 활동 목표를 드러냈다.
이렇게 이번 제3기 꿈나무기자단은 모두 활동을 열심히 하여 자기 계발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열정 넘치는 꿈기자들 덕분에 2015년은 경기도 어린이들이 경기도에 대한 소식을 쉽게 접하고 관심을 갖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