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5일 인근 7개 초·중·고교와 ‘나노STEM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맺고, 나노STEM교육과정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71738118105335.jpg)
한국나노기술원은 5일 인근 7개 초·중·고교와 ‘나노STEM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맺고, 나노STEM교육과정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 경기G뉴스
한국나노기술원은 5일 인근 7개 초·중·고등학교와 ‘나노STEM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나노STEM교육이란 21세기 과학기술의 근간인 나노(Nano)를 기반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통합한 나노융합과학교육을 뜻한다.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식, 암기식 과학교육을 지양하고 쉽고 재미있는 체험·실험·토론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과학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와 설비가 부족한 도내 초·중·고교를 연구기관이 교육기부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STEM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광교초, 다산중, 연무중, 원천중, 창용중, 광교고, 효원고 등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인근 7개 학교다.
교육은 협약을 맺은 7개교를 대상으로 12월 말부터 시범 운영된다. 2015년부터는 과학동아리, 방과후 학교, 토요과학교실, 방학과학캠프, 과학특강, 역사와 첨단과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북부와 농어촌지역 등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이를 위해 수도권 14개 대학 재학생들과 초·중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나노STEM 연합봉사단을 모집해 10월부터 총 12주간 나노융합과학교육 강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중 한국나노기술원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첨단과학을 청소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우수한 학생들이 과학기술분야로 진학토록 해야 한다. 이번 교육협력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들이 양성되고 첨단과학기술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