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녹성육화학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36528248.jpg)
항주녹성육화학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는 항저우시 도서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항주녹성육화학교(杭州綠城育華學校 Hangzhou Greentown Yuhua School)를 방문하였다.
이 학교는 1992년에 개교한 초, 중, 고 통합학교인 사립학교다. 그렇다 보니 학교 모습이 꼭 대학교 캠퍼스와 비슷했고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학교보다는 규모가 컸다.
![인사말을 하는 항주녹성육화학교 선생님](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445519679715.jpg)
인사말을 하는 항주녹성육화학교 선생님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먼저 시청각실에 가서 학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영상을 시청하였다. 항주녹성육화학교 건축 면적은 7만㎡, 16,867㏊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며, 일류 시설을 갖춘 현대적 기관이다.
이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각 학생의 복지에 전념하고 개별 학생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 교류를 환영하는 포스터와 학교의 체육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445529494831.jpg)
고양시 청소년 교류를 환영하는 포스터와 학교의 체육관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캠퍼스 내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교실과 전문 실험실, 기숙사, 전문 어학실, 도서관, 강의실, 체육관, 스포츠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학교의 모토는 ‘성실, 친절, 진미, 완벽’이다. 또한 학교생활과 더불어 다양한 언어 과정을 학습할 수 있고, 태권도, 피아노, 미술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학생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음악 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36432116.jpg)
음악 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또한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많은 해외 교육기관과 교환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시험 성적이 6년 연속 전체 항저우시의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2003년에는 중국 교육부의 ‘우수 사립학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일동은 학교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학교 시설을 견학하였다. 학생들과의 소통은 영어를 통해 하였다. 학교 시설은 상당히 크고 전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반에도 직접 가보았다.
![조각 수업과 꽃꽂이를 하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55395130.jpg)
조각 수업과 꽃꽂이를 하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실습하고 있는 학생들과 조각을 하고 있는 교실 등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었다. 야외 가운데 중심에는 공자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실외는 못 둘러본 점이 아쉬웠다.
학교 시설 견학이 끝난 후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일동은 다도 수업을 하는 교실로 이동해 다도 체험을 하였다. 또 꽃꽂이 교실로 이동해 꽃꽂이를 한 후 주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해주었다.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일동은 견학을 도와준 학생들에게 꽃꽂이를 한 꽃을 전달해주었다.
![중국 학생과 함께하는 꿈나무기자와 중국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중국 1조 팀원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57798430.jpg)
중국 학생과 함께하는 꿈나무기자와 중국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중국 1조 팀원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모든 체험 활동을 끝내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든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온 간단한 기념품과 고양시에서 준비한 고양시 중국어 안내 책자, 고양시의 특산품인 선인장을 장식한 볼펜을 선물로 주었다.
특히 한, 중 학생교류가 과제인 중국 1조, 2조는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에 더 힘쓰는 모습이었다. 1조는 중국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설문지를 작성하는 중국 학생과 <별에서 온 그대> 팜플릿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59588531.jpg)
설문지를 작성하는 중국 학생과 <별에서 온 그대> 팜플릿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중국 2조는 중국 학생들에게 준비해 온 설문지를 돌리며 학생들과 소통하였다. 정이 든 중국 학생들과 헤어지려니 아쉬웠다.
정**(화정고, 2학년)학생은 “다른 나라의 또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우리나라와 다른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해보니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육 환경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중국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와 K-POP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국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5164331056608440.jpg)
중국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일동은 중국 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항주녹성육화학교를 뒤로 하고 넷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