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도 도로분야 정부지원 예산이 전년보다 3249억 원이 늘어난 1조942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료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09141914124177723.jpg)
경기도는 내년도 도로분야 정부지원 예산이 전년보다 3249억 원이 늘어난 1조942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내년도 경기도 도로분야 정부지원 예산이 전년 1조6176억 원보다 3249억 원이 늘어난 1조9425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경기도의 역대 도로분야 예산 확보 중 최대 성과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로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 국지도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도로 건설사업 조속 추진 ▲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 2014년 말 완전 개통 ▲ 의정부 호원IC 2015년 5월 개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별 예산은 ▲고속국도 9개 사업 1조3554억 원 ▲일반국도 18개 사업 3872억 원 ▲ 국가 대체 우회도로 5개 사업 929억 원 ▲광역도로 5개 사업 318억 원 ▲ 국가지원지방도 11개 사업 852억 원으로 총 48개 사업 1조8425억원 규모이며, 이 사업들 중 경기 남부는 23개사업 1조682억 원, 경기 북부는 25개 사업 8742억 원으로 균형 있게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흥시가 추진하던 천왕~광명간 광역도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최근 전면해제(2014.9.4 국가정책조정회의)됨에 따라 시급성을 고려, 2015년 예산에 200억 원이 긴급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도로분야에서 이처럼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도 발전을 위해 수없이 국회를 방문하고 설명했던 도지사와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여야 구분 없이 도내 국회의원 모두 이 사안에 대해 크게 공감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이번 성과는 모두가 똘똘 뭉쳐 이뤄낸 쾌거”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