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사업, 우수 관리사무소장 인증제 추진 등 다양한 우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청 전경.](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74206514250782.jpg)
용인시가 201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사업, 우수 관리사무소장 인증제 추진 등 다양한 우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청 전경. ⓒ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가 201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남양주시와 수원시, 우수상에는 광명시와 시흥시가 뽑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시·군의 주택행정 실태를 점검해 주택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사업, 우수 관리사무소장 인증제 추진 등 다양한 우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말농장 결연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려 휴경 농장주와 인근 단지 간 주말농장 결연을 맺는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신청접수 및 선정을 거쳐 지난달까지 농지개장과 작물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우수 관리사무소장 인증제는 공동주택 관리비리 해소 및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우수관리소장을 선정해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주택행정 최우수 시·군에는 관리비 절감 단지 발굴 및 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한 남양주시와 마을르네상스 등을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민원조정에 힘쓰고 있는 광명시와 시흥시가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4일에 거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 본청과 북부청이 함께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활성화 및 안전, 주거복지 향상, 각종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공동주택 홈페이지 운영 등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 및 시·군 맞춤형 주택수요 예측을 위한 주거실태 자체조사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주택 안전에 대한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한 안전아파트 인증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멘토링제 추진 등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활용하는 시책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경기도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등 행정수요를 고려해 평가기준 등을 현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군 여건에 맞는 우수 시책을 발굴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