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 간 26.9km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33105294482182.jpg)
경기도는 이달 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 간 26.9km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이달 말쯤이면 경기북부 중심축인 ‘국도 3호선 의정부~동두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이달 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 간 26.9km의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 구간이 전면개통이 되면 ▲이동 간 30분 이상 시간절약 ▲편익비용 절감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와 향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미개통된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9.8km 구간에 대해 주한미군 이전계획 등으로 인해 동두천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보상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 추진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6기의 핵심공약인 ‘SOC(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확대·추진’을 결정하고, 이 구간을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에 포함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비(보상비)를 단계적·집중적으로 투입해 2020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에 대한 도로 투자는 통일시대를 사전에 대비하고 경기도내 남·북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기간 내 완공을 통해 경기도와 도민 간의 신뢰구축과 지속가능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