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과 인터뷰하는 꿈기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612408902668.jpg)
소방대원과 인터뷰하는 꿈기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이제 2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의 꽃이 지고 새로운 3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처음 시작하기에 어떻게 기사를 써야 할지 많이 막막할 것이다.
1, 2기 선배로서 비록 본 꿈기자의 활동 시기는 끝났지만 새로 시작하는 3기 후배들을 위해 기자단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마지막 기사로 남기고자 한다.
![화성행궁에서 관람객과 인터뷰하는 꿈기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29849827.jpg)
화성행궁에서 관람객과 인터뷰하는 꿈기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본 꿈기자는 1, 2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으로서 2년에 걸쳐 활동하며 약 150건의 기사(이 기사까지 포함)를 작성해왔다. 그리 뛰어나지도 못하고 자랑할 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본 꿈기자는 마지막 기사에서 꿈기자의 노하우를 소개하려고 한다.
![2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들의 우수기사](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38428314.jpg)
2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들의 우수기사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기사를 쓰는 것, 취재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울렁증을 가지기 마련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고, 취재하는 것이 걱정되고, 고민될 것이다. 그러나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기사’라고 하면 막연히 매일매일 나오는 일간지의 한 면에 작은 글씨로 긴 분량의 사회, 정치 내용의 기사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어린이 기자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지, 절대로 어렵게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취재 중 인터뷰를 진행하는 꿈기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612406920303.jpg)
취재 중 인터뷰를 진행하는 꿈기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취재를 나설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가듯이 나서는 것이 좋다. 내가 거창한 것을 취재한다고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가기보다는 궁금한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좋다. 편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며 취재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도 좋다.
그렇다면 취재를 하러 갈 때는 어떠한 것을 가지고 가야 할까? 기자복, 기자증, 인터뷰 및 중요한 내용을 적을 수첩과 필기구(녹음기나 녹음 기능이 있는 휴대폰을 대신 이용해도 좋다),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소재를 찾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31314547.jpg)
주변에서 소재를 찾기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행사장에 가서는 인터뷰를 받아 놓는 것이 좋다. 이때 최소한 행사 관계자 한 명, 관광객 한 명을 인터뷰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행사에서는 꼭 팜플릿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꼭 팜플릿이 아니더라도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자료라면 어느 것이든지 관계없다) 이것이 있으면 기사 쓰기가 훨씬 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 꼭 취재를 행사로 할 필요는 없다.
물론 행사 기사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주위에 있는 것을 기사화하는 것이다. 학교의 이야기나 자신만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변에 있는 소재를 사용해 기사로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기사에 맞는 글 고르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38716709.jpg)
기사에 맞는 글 고르기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자, 그러면 이제 취재에서 기사 작성 단계로 가보자. 기사 작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목과 소제목, 리드이다. 책을 읽을 때 대부분은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껴서 읽게 된다. 이처럼 기사도 제목이 흥미를 끌어야 한다.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일만 한 제목을 써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사를 쓸 때에는 제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취재할 때 다양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꿈기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32120009.jpg)
취재할 때 다양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꿈기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다음으로는 리드이다. 리드란 기사를 쓸 때 앞부분 한 줄 정도의 독자의 관심을 유발할 만한 문장이다. 기사의 제목이 좋더라도 리드가 재미가 없으면 읽기가 싫어진다. 리드가 흥미를 끌고 다음 문장을 읽어보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바로 좋은 리드이다. 기사의 시작은 이와 같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인 본론은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쓴다.(팸플릿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낸 주요 정보를 참고한다.) 마지막으로는 마무리를 지어준다. 이때 인터뷰를 넣어주는데 인터뷰를 넣음으로써 기사의 전달력과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꿈기자가 권해주고 싶은 책 두 가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0145209458984146.jpg)
꿈기자가 권해주고 싶은 책 두 가지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본 꿈기자는 마지막으로 3기 꿈나무 기자단 후배들에게 두 가지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나는야 어린이 신문기자(박세준 글)>, <궁금해요! 기자가 사는 세상(전혜윤, 임해진 학생,이상호 기자 지음)>이라는 책이다.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기자 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3기 기자단의 더 멋진 활동을 기대하며 본 꿈기자의 마지막 기사를 마치겠다. 3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