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및 제45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1153527164315091.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및 제45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 경기도청
“땀과 노력의 페어플레이로 경기도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한 도 소속 선수단 및 가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11일 수원 호텔캐슬 2층 그랜드볼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김정영·이필구·정기열 도의원,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장, 언론사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및 제45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과 10월 개최된 전국(동·하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9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71개 등 총 1372.5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선수단은 지난 9월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2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2위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기 및 우승배 봉납, 종목별 입상배 봉납, 제45회 경기도체육상 스포츠스타상, 경기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 연구부문, 언론사 MVP 시상이 진행됐다.
![남경필 지사가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배를 봉납받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1153527184130207.jpg)
남경필 지사가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배를 봉납받고 있다. ⓒ 경기도청
스포츠스타상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손연희(볼링) 선수 등 11명(팀)에 수여됐으며, 경기부문은 성균관대 육상팀과 장형진(수중·핀수영) 선수 등 24명(팀)이 수상했다.
지도부문은 평택시청 한진수 하키 감독 등 12명, 공로부문은 이충환 경기도세팍타크로협회 실무부회장 등 10명이 수상했으며, 연구부문은 경기도교육청 김호철 장학사, 언론사 MVP는 박승희(빙상) 선수가 수상했다.
남경필 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선수들을 비롯해 상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체육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도 경기도의 자긍심을 가진 선수와 임원, 체육 관계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연희(볼링) 선수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선수단에 격려를 아끼지 않은 남경필 지사님과 강득구 도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경기도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2/20141211153527209465286.jpg)
이날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