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오후 6시 포천시 신북면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에서 ‘제4회 장자마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장자마을 평생학습관 수료식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는 12일 오후 6시 포천시 신북면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에서 ‘제4회 장자마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 개관 이후 4회째를 맞은 이날 ‘문학의 밤’ 행사는 평생교육프로그램별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 한글교실 시낭송, 노래 및 율동, 합창, 지동산촌 사물놀이 외부공연 등이 펼쳐졌다.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최종국 관장은 “이번 문학의 밤은 1년 동안 배움을 토대로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장”이라며 “2014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학습마을’은 소외지역에 평생교육을 접목해 지역주민의 자존감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경기도만의 평생교육 특화모델이다.
조학수 도 교육정책과장은 “배움의 열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한 해 동안 고생하고 노력한 성인 학습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생력 있는 따뜻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