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2014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 평가’에서 부천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부천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모습. ⓒ 경기G뉴스
2014년 경기도 시·군 작은도서관 정책 평가 결과, 부천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명시, 의정부시, 안양시는 우수, 시흥시는 장려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제정 여부,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지원 내용 등을 지표로 삼았다.
부천시는 장서지원, 사립 작은도서관 현판 설치,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이끌어내 최고점을 받았다.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부문에서는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주택 조례에 공동주택 규모별 작은도서관 시설현황을 명시한 수원시와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 시흥시, 부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내년 1월 15일 열리는 작은도서관 축제에서 표창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작은도서관은 9월 말 현재 1314개(공립 257개, 사립 1057개)가 운영 중이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배수 도 교육협력국장은 “도민에게 밀착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정책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에 반영해 정책 우수 시·군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