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양식어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상반기 교육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양식어업인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양식장 운영자, 낚시터 경영인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김석렬 연구사가 수산생물생산의 공중보건 및 방역의 의의와 필요성, 감염병 질병의 이해, 올바른 약품 및 소독제 사용법,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 시 대처요령과 방역조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디지털대 강정현 교수는 수산생물 양식장의 효율적 경영전략 및 마케팅, 건강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양식기술을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수산생물 질병이 발생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수산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산전염병은 2009년과 2010년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참게 흰점바이러스병 등 7건이 발생해 폐기처분 등 조치를 완료했으며, 2010년 이후에는 어장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교육 등을 통해 사전예방에 힘쓴 결과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