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신청이 불가능한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년 1월9 일까지 2015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신청이 불가능한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2015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도내 농어촌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학생 자녀가 있는 농업인으로, 해당학기 등록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범위 내 신청액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 4년제 대학교는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직전학기 성적증명서를 포함한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도와 시·군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장학재단 농어촌출신 대학생 융자 신청 탈락자만 학자금 융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지원 신청 농업인은 경기도 학자금 신청 이전에 한국장학재단의 농어촌 융자를 먼저 신청해 심사받아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www.kosaf.go.kr)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2만2111명을 대상으로 764억 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시·군(읍·면·동) 농정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한국장학재단 심사 결과 탈락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9일부터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