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제3기 시민정원사 인증 수여식’을 22일 오후 2시 대림대학교 홍지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도’가 세 번째 결실을 맺었다.
도와 농림진흥재단은 ‘제3기 시민정원사 인증 수여식’을 22일 오후 2시 대림대학교 홍지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시민정원사’는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것으로, 정원문화 활성화와 녹색문화공동체 확산, 일자리 창출을 경기도지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정원사 인증제도다.
지난해 12월 제1기 시민정원사 84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제2기 시민정원사 88명, 12월 134명의 제3기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제3기 시민정원사는 올 3월부터 12월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한경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대림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총 120시간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경기도 녹지보전 조례’ 제21조의 2에 의거한 시민정원사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경기도민을 말한다.
시민정원사는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아파트부녀회, 주민센터, 학교 등의 실내외 공간에서 예쁜 화단을 조성하거나 기술교육에 참여하는 등 정원문화와 관련한 생활형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오늘 시민정원사 인증 수료를 통해 시민정원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능력으로 앞으로 우리 경기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