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 삼송도서관. ⓒ 경기G뉴스
경기도내 216번째, 217번째 공공도서관이 나란히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고양시립 삼송도서관과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삼송도서관이 216번째, 홍재도서관이 217번째 공공도서관이다.
사업비 약 90억 원이 투입된 삼송도서관은 연면적 38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연속간행물실, 장애인열람실, 사무실이 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3층에는 시청각실, 열람실, 교양교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을 기념해 ‘페이스 페인팅, 매직풍선’ ‘책표지를 활용한 종이가방 만들기’ ‘저자 남동윤과의 만남’ 등 독서문화행사가 열리고, 제8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수상작 전시, 100만의 행복도시 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자료 대출은 24일부터다.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은 연면적 982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 208억 원으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사무실, 지상 3·4층에는 자료실, 홍재관, 지상 5층에는 디자인자료실, 전시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자료실에는 약 4만5천 권의 장서와 80여 종의 간행물이 비치돼 있으며, 이 중 ‘디자인’ 관련 특화자료 4천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건립을 지원한 도서관은 16곳이다. 도는 내년에 광명 소하도서관, 부천 문화원도서관 등 18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도내 공공도서관을 288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공공도서관수는 21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