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과 17일, ‘통일리더십 마무리 캠프’가 최근 문을 연 ‘연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길고 길었던 46개의 통일리더십캠프를 마치고 선발된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이다.
연령대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그 수가 어마어마했다.
먼저, 캠프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견학하고 조별미션을 통해 남북한의 역사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에는 북한이 파 놓은 ‘제 3땅굴’, ‘도라산 전망대’, ‘남북 출입 사무소’ 등의 장소를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현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친해진 캠프참가자들도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날 밤에는 통일축제의 밤이 열렸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 조병갑 씨의 강연을 들었으며, 모두가 즐거운 퀴즈 시간을 가진 뒤 조별로 통일 선언문을 작성했다.
다음날 캠프참가자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빅게임을 하러 나섰다. 먼저 통일 미래도시를 건설해 보고 한반도관에 속해 있는 통일 미래 체험관을 견학하였다.
그 후에는 조별로 작성한 선언문을 편집하여 한반도 통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캠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