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전통시장 명품점포 7곳 등급 상향 ⓒ 경기G뉴스 제공
경기도형 전통시장 명품점포 7곳 등급 상향
경기도가 명품점포 10개소 중 7개 점포의 등급을 ‘새싹’에서 ‘버금’으로 상향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인 명품점포사업은 매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향상됐거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포에 대해 등급을 상향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버금등급으로 상향된 점포는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의 ‘정금주 한복연구’ ▲구리 전통시장의 ‘탕스냉면’ ▲부천 역곡 남부시장의 ‘장수 옛날 손국수’ ▲수원 못골시장의 ‘규수당’ ▲수원 정자시장의 ‘자연을 담은 떡’ ▲안양 박달시장의 ‘태초식품’ ▲이천 사기막골도예촌의 ‘토월도요’ 등 7곳이다. 도는 이 점포들을 대상으로 TV 방송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점포들은 2015년 11월 성과심사를 거쳐 3단계인 등급인 ‘으뜸’ 상향 고려대상이 된다. 라호익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2013년에 선정된 명품점포의 매출액 평균 증가율은 약 40%이며 일부 점포의 매출증가액은 최대 175%에 육박하고 있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명품점포 인증제는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과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경기도 행정변천사 한눈에… 행정역사관 개관 ⓒ 경기G뉴스 제공
경기도 행정변천사 한눈에… 행정역사관 개관
경기도는 12월 18일 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경기도 행정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정역사관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에 546㎡(약 165평)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전시관은 경기도의 역사와 행정의 변화, 소통의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곳은 ▲경기도 연혁과 도청사 변화를 그래픽과 모형으로 소개한 ‘1천년 경기도를 이야기하다’ 존(zone) ▲조선시대 도지사라 할 수 있는 관찰사부터 현재의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역대 도지사를 소개하고 도지사 관련 행정박물을 전시한 ‘경기도를 이끈 사람들’ 존 ▲시대별 행정의 변화와 행정용품 등을 전시한 ‘숨 가쁘게 달려온 근대행정’ 존 ▲해외 지자체 교류 기념품 등을 전시한 ‘세계 속의 경기도’ 존 ▲방명록을 남기고 간단한 퀴즈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시 보는 행정역사관’ 존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박물전시관은 기록관리의 의미, 역사, 행정박물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행정박물의 7가지 유형(관인, 견본, 상징, 기념, 상장·상패, 사무집기, 그 밖의 유형)과 경기도 31개 시·군 행정박물을 전시한다.
무료 디지털 공방 ‘창의 디바이스랩’ 판교에 개소 ⓒ 경기G뉴스 제공
무료 디지털 공방 ‘창의 디바이스랩’ 판교에 개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능력을 보유한 개인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원하는 ‘창의 디바이스랩’이 12월 17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 창의 디바이스랩은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7대, 레이저커터 1대, CNC머신 1대, PCB(프린티드 서킷 보드) 제작도구 등 모든 장비를 제공하는 디지털 공방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창의 디바이스랩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devicerab.kr) 회원으로 가입한 후 매주 수요일 초보자들도 각종 첨단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장비 활용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교육을 이수하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정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교육 이수 후 홈페이지에 장비 이용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창업(Business),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관련된 교육을 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 ⓒ 경기G뉴스 제공
2015년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
2015년부터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의 경우 담보가 없어도 도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되는 한편, 경기도 북부지역에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가 설치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민원이나 부당한 행정처분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조사할 수 있는 민간조사 제도인 옴부즈맨 제도가 도입되고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기존 163만820원에서 166만8329원으로 2.3% 인상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되는 정기예방접종은 기존 13개 항목에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돼 14종으로 늘어나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변경된다. 또 전체 입주자와 해당 동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을 주민공동시설로 증축이 가능해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약수터 수질,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 경기G뉴스 제공
약수터 수질,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경기도 내 약수터의 수질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2015년 1월 1일부터 도내 10개 시·군 약수터 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먹는 물 안심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약수터 이용자가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용 적합 여부 등 수질정보를 비롯해 수질검사 각 항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약수터 소재정보 및 이용자 수, 약수 음용법 및 약수터 예절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태그가 설치되는 약수터는 도내 405개 지정 약수터 중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용인, 의정부, 남양주, 평택, 광명, 양주시 소재 210개 약수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먹는 물 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 후 ‘먹는 물 안심 서비스’를 검색하거나,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설치 페이지로 연결된다. 도는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도민 이용 반응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과 위생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연장 전시 ⓒ 경기G뉴스 제공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연장 전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경기정도 600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4 경기도자박물관 발굴유물특별전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을 2015년 3월 29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이 전시는 당초 지난 11월 30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접하기 어려운 도자발굴 자료가 공개되면서 도자 관계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겨울방학 기간 중 관람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4개월 연장했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자박물관이 10년간 발굴조사 한 경기도의 조선시대 가마터 9곳의 발굴자료를 엄선해 제1부 ‘터전 아래 가마터를 깨우다’, 제2부 ‘분원가마, 설치에서 운영까지’, 제3부 ‘지방가마, 집단요업을 발현하다’ 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설립된 조선시대 분원가마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지방가마의 도자제작부터 소비까지 경기도에 꽃피운 조선시대 도자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17세기 전란으로 고급 청화백자를 제작하기 어려웠던 상황속에서 조선도자를 풍미했던 철화백자뿐만 아니라 드물게 제작됐던 청화백자 편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자박물관의 입장료는 3000원이고,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취임 ⓒ 경기G뉴스 제공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취임
“경기도정, 통합·신뢰·소통으로 이끌 것”
이기우 경기도 제1대 사회통합부지사가 지난 12월 4일 공식 취임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오완석 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윤태길 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우 부지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대 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초대 사회통합부지사로 임명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경기도정의 발전을 위해 통합·신뢰·소통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6기 도정 비전과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 추진 ▲대기 질 개선과 유해 화학물질 안전 및 환경성 질환 예방 ▲일과 가정 및 학습의 양립 등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부지사는 “여러분과 힘을 모아 경기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도정에 반영하겠다. 갈등 중재와 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아 경기도의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의회와 여야 대표 네 분이 마음을 열어주고, 공직자들의 뒷받침과 언론의 관심이 더해져 오늘의 결과를 맞게 됐다”며 “첫발을 내디딘 만큼 사회통합부지사와 매일 매일 연애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넥스트 경기’, ‘굿모닝 경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부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오전 8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취임식 후에는 사회통합부지사 집무실에서 도 간부공무원 등과 만나 “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 집무실을 늘 개방하겠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수원 출생으로 유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5대 경기도의원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 통합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사회통합부지사 임명은 ‘넥스트 경기’ 비전 중 ‘상생과 통합의 경기도’를 위한 경기 연정의 핵심과제다. 남 지사는 선거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야당인사를 등용하는 이른바 작은 연정을 약속했으며, 취임 후 새정치민주연합에 사회통합부지사를 추천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월 의원총회를 열어 사회통합부지사 파견을 결정하고, 11월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최종후보자로 선출했다.
사회통합부지사는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 대외협력담당관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 소관 업무를 맡는다. 또 경기복지재단, 경기의료원, 경기가족여성연구원, 경기영어마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추천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