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4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경기G뉴스
경기도내 어린이집 학부형들이 어린이집을 가장 잘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4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개소수 대비 모니터링 횟수 ▲부모모니터링단 참여부모·전문가 수 ▲부모모니터링단 교육 및 간담회 실적 ▲수범사례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한 해 경기도에서는 부모 145명, 보육전문가 139명, 컨설턴트 34명 등 총 318명이 부모모니터링 사업단에 참여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 70%에 달하는 8922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도는 2015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량을 전년도보다 2% 확대한 9550개소(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72%)로 설정해 추진하고, 모니터링단 역량 향상과 어린이집 컨설팅에 주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