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의 공연 ⓒ 김세은/꿈나무기자단
‘둥둥둥’ ‘빰빠라밤’
군포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로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4년 12월 20일, 경기 군포 문화예술회관(철쭉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 3회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63명의 단원들과 라성욱 음악감독으로 이루어진 꿈의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등 9개의 악기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의 ‘렛 잇 고’를 시작으로 재즈 모음곡 중 ‘왈츠 제 2번’, 사냥폴카, 오페라(카르멘 모음곡)순서로 진행됐다. 3년간의 노력으로 완성된 연주는 단원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담겨 있었다. 관람객 모두 ‘Bravo’ 를 외치며 환호했다.
연주회 홍보 포스터 ⓒ 김세은/꿈나무기자단
공연을 관람한 배하람(수리초4)양은 “공연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참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존감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군포시 관내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음악과 단체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협동심과 공동체성을 느끼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서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