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상습침수 도시하천에 대해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상습침수 도시하천에 대해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되고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투입할 수 없는 불투수 면적 비율이 늘어 도시홍수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북부지역 북부지역 신천(莘川) 유역을 시작으로 도내 유역치수종합계획을 신규 수립 대상과 조정·지원 대상으로 나눠 실시하기로 하고 각 하천별로 관계기관,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유역협의회를 설치, 불필요한 중복투자 방지 및 예산절감, 사업기간 축소로 체계적인 하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계획된 유역치수종합계획에 현재 진행 중인 택지개발 등 신도시는 제외돼 있다”며 “과거 침수 피해 DB를 구축, 국토교통부에 사업대상지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홍수는 호우로 인해 도시의 배수시설이 수량을 감당할 수가 없어 도심에 수해가 발생하거나 도로와 전기시설 등의 기능에 제한사항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