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1일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로 새해 첫 현장방문에 나서 따복공동체의 성공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넥스트(NEXT)경기 따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1/20150120102911491602253.jpg)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1일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로 새해 첫 현장방문에 나서 따복공동체의 성공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넥스트(NEXT)경기 따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가 새해부터 여야가 함께하는 현장방문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첫 현장방문에 나선다.
남경필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1일 오후 최민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권운혁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과 함께 ‘따복공동체’를 주제로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 현장을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날 사회적협동조합인 마돈나돈가스(‘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와 대추동이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성공적인 따복공동체 만들기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도의원들과 함께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방문,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마돈나돈가스는 2013년 수원 마을르네상스의 지원으로 문을 연 수익사업체로, 수익금 전체를 주민공동체사업에 환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마을을 대표하는 대추를 소재로 한 돈가스 소스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추동이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으로 2012년 문을 연 도서관으로 7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연동화, 역사교실, 외국어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위원과 지역주민, 인근 영어·미술학원의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연정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남 지사와 이 사회통합부지사가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하는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는 여야의 공통 관심 이슈를 경기연정 차원에서 접근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6기 화합과 소통이라는 정신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민 및 시·군들로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지속적으로 접수해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의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최근 도청 간부들과 따복공동체 관련 토론회를 갖고 “수요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의 목소리가 관의 개입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만큼 이를 수용하겠다”며 “관(官)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관의 지원을) 원하는 곳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따복공동체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