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겨울철에도 소비자를 찾을 수 있도록 고양과 화성 등 6개 시·군 7개 직매장을 선정, 21억 원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1/20150120111131894497700.jpg)
경기도는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겨울철에도 소비자를 찾을 수 있도록 고양과 화성 등 6개 시·군 7개 직매장을 선정, 21억 원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 경기G뉴스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이 겨울철에도 소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된다.
도는 올해 고양과 화성 등 6개 시·군 7개 직매장을 선정, 21억 원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가들이 대부분 비닐하우스를 갖고 있지 않은 소농이거나 고령농가이어서 겨울철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이 안 된다”며 “직매장에 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직매장이 도를 대신해 겨울철 농산물 생산 희망 농가를 선정해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최근 일산농협, 원당농협, 화성로컬푸드직매장, 평택로컬푸드직매장, 이천로컬푸드직매장, 김포농협, 안성대덕농협 등 7개 매장을 예산 지원 대상 직매장으로 선정했다.
이들 직매장은 각 매장별로 겨울철 생산계획 등을 제출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23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매장은 농가들의 생산 품목을 조정해 한 품목에 집중되지 않도록 배정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도는 비닐하우스 설치가 완료되면 로컬푸드 농산물의 사계절 공급이 가능하게 돼 소비자는 다양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고, 농가는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