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14일 판교 공공지원센터 7층에서 창업 오디션 ‘슈퍼 끼어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데이’를 연다. ⓒ 경기G뉴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14일 판교 공공지원센터 7층에서 창업 오디션 ‘슈퍼 끼어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데이’를 연다.
슈퍼 끼어로는 융합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창업 오디션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과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 끼어로를 통해 경쟁한 총 22팀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 판매하며, 제품 체험장, 프로그램 수료식, 우수팀 시상, 토크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판매 제품으로 잡지처럼 배달되는 꽃배달 서비스,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놀이도구, 앱을 배우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감성을 담은 엽서, 인형으로 만드는 초상화,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도장,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션 맵핑 등 지난 1월 소셜커머스(사회관계망 기반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반에게 주목받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프로그램 최종 우수자(팀)에게 총 20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향후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열어주는 네트워킹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끼란 무엇인가’, ‘끼로 창업하는 시대’라는 주제로 콘텐츠 창업 전문가와 패널들이 토의시간을 갖는다.
‘슈퍼 끼어로’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선발된 40팀이 세 달 동안 치열한 경쟁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제작했으며 지난 1월 소셜커머스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 총 630건 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6층과 7층에 있으며, 융합 콘텐츠 분야 창작과 창업을 위한 개방형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전국 1위로 유치, 운영 중이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마켓데이는 치열한 창업 오디션 속에 최종 선발된 제품들이 소비자와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진흥원은 올해 아이디어 기반 창작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끼어로’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상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슈퍼 끼어로 프로그램 운영팀(070-8880-8055)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