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 ‘2015년 경기도쌀연구회 정기총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경기도쌀연구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은 경기쌀 800kg을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경기도쌀연구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은 경기쌀 800kg을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농기원은 16일 농업기술원 연구동 3층 강당에서 경기도쌀연구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기도쌀연구회 정기총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쌀연구회의 2014년 사업성과 분석 및 2015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기쌀 의 명성을 제고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쌀연구회 전경복 회장은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마련했다. 쌀을 받은 모든 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 전달식 후에는 이수영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의 벼 키다리병 방제교육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깨씨무늬병 방제 실증사례 발표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지난 1999년 발족한 경기도쌀연구회는 수원 등 20개 시·군에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미곡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정책 등에 관한 연구 및 정보교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