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도의 급경사지 및 위험지구를 보강하는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 건설본부는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도의 급경사지 및 위험지구를 보강하는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설본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1개소, 급경사지 2개소에 대해 설계용역 및 토지보상, 도로구역결정 등 올해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할 방침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침수, 붕괴 등이 우려되는 곳에 유수지 및 우수관로 정비, 사면 보강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가평 금대지구 1개소에 총 95억 원을 투입한다.
급경사지 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도로와 접한 비탈면을 보강하는 것으로 가평 청평·호명지구 2개소에 총 102억 원을 투입한다.
안용붕 북부도로과장은 “재해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의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지난해부터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해 및 급경사지 전체 37개소 중 정비가 시급한 가평지역 8개소에 60억 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