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의 수업 ⓒ 정승아/꿈나무기자단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이천 영어마을캠프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였다.
이천 영어마을은 2006년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이천시가 기본협약서를 체결 후, 2008년 11월에 개원하였다.
2015년 1월 19일에 입소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60여 명은 9박 10일 동안 캠프 생활을 했다.
영어마을에서는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과 같은 여러 나라의 국적을 가진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단, 생활 지도 교사는 한국 사람으로 아프거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주어 캠프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다.
영어마을에 입소하면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과 나이에 따라 다섯 개의 반으로 나뉘어 진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 ⓒ 정승아/꿈나무기자단
수업은 유네스코 중심 활동, 체험 중심 활동, 활동 중심 활동이 있다.
유네스코 중심 활동은 peace(평화), culture(문화), eco(환경) 등이 있다.
체험 중심 활동은 현장학습(파주 지혜의 숲), 도자기 만들기, 재활용 학습 등이 있으며, 활동 중심 활동은 퍼포먼스, 미션게임, 골든벨 등이 있다.
숙소는 6명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욕실과 세면대 등을 구비하고 있다.
입소, 퇴소 날에는 지정된 집결지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개발팀 총괄 이성무 씨는 학생들이 이천 영어마을에서 무엇을 배웠으면 좋겠냐는 꿈기자의 질문에 “학생들이 유네스코 이념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영어를 학습을 통해 익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에도 정규, 특별, 방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경기도의 많은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배우기를 바란다.
■ 이천 영어마을 : http://gpv.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