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5년 건축디자인 시범 사업대상지로 의왕시 통미마을과 광주시 서하리마을(2차) 등 2개소를 선정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2015년 건축디자인 시범 사업대상지로 의왕시 통미마을과 광주시 서하리마을(2차) 등 2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최근 공공건축가 및 전문가 등 현장평가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두 곳에 56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은 사업설계부터 완료까지 경기도 공공건축가에게 자문하고, 마을주민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마을진입로, 노후화된 담장, 원색의 지붕색, 공공공간인 빨래터 등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경관을 개선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은 2012년 광주 서하리마을(1차,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등 3개소에 1억5천만 원, 2013년 가평 대보리마을 등 2개소에 1억 원, 2014년 화성 뱅곳마을에 2400만 원 등 모두 2억7400만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도심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했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선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