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조류생태과학관과 왕송갤러리에 온 신태현 기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2/20150226130909249309162.jpg)
의왕조류생태과학관과 왕송갤러리에 온 신태현 기자 ⓒ 신태현/꿈나무기자단
지난 1월 28일(수요일) 경기도 3기 꿈나무기자단은 첫 현장탐방으로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찾았다.
생태 체험관에서는 왕송호수의 생태계 97종에 새와 다양한 수생식물, 멸종위기동물 등을 볼 수 있다.
또, 왕송호수의 역사를 알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철새들의 여정과 그 종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왕송호수 속을 체험하고 있는 꿈나무기자단과 박제된 독수리](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2/20150226130909247326797.jpg)
왕송호수 속을 체험하고 있는 꿈나무기자단과 박제된 독수리 ⓒ 신태현/꿈나무기자단
특히 1층 전시실에서 주목할 만한 공간은 왕송호수 안을 가상으로 만든 공간으로, 왕송호수 물 속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조류들의 생생한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음은 조류 체험관과 조류 및 화석 전시실 체험이다.
조류 체험관에서는 두 사람이 선택한 각자의 새가 비상하여 레이스를 펼치는 게임으로 조류의 특성인 비상 속도나 모습 등을 재미있게 알 수 있다.
![가상체험레이스를 펼치는 꿈기자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2/20150226130909259148390.jpg)
가상체험레이스를 펼치는 꿈기자들 ⓒ 신태현/꿈나무기자단
또, 새에게 먹이를 주는 가상 체험, 사람과 새의 소화기관과 특징 비교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조류가 박제되어 있고 어류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정교함과 섬세함이 금방 살아나올 것처럼 생동감 있다.
다음으로 어류 전시실에는 많은 종류의 다양한 어류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3D영상은 숲 속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왕송호수와 주변의 논, 늪지에 있는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전망대 뒤에 전시된 어류 화석](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2/20150226130909257477740.jpg)
전망대 뒤에 전시된 어류 화석 ⓒ 신태현/꿈나무기자단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사진과 함께 왕송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왕송호수 생태계를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조류에 관심이 많은 유아나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가이드온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언제 어디서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장탐방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교영 학예사는 “자연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라고 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앞으로 우리의 생태계를 생각하며 세제는 알맞게, 물도 절약하며, 쓰레기는 휴지통에 버리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꿈나무기자단의 첫 현장 탐방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