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2/20150227104131959146977.jpg)
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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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이곳은 경기도 일산의 한 경로당입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오전, 젊은 사람들이 경로당을 찾았습니다. 이 사람들이 경로당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기도 관계자의 말입니다.
■ 국제적 에너지 절감 대응에 맞춰 경로당부터 손질, 덕분에 시설도 확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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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새로 고쳐주려고요. 이유는 두 가지에요. 하나는
에너지절감형 녹색건축물 확대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정부가 202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하고 있어요. 국제적으로도 독일은 2008년 저에너지 주택 28만 곳을 개, 보수했고 일자리도 22만개 이상 만들었죠. 에너지비용은 3000억불 이상 절약했고요. 그래서 경기도는 도민들 인식 제고도 할 겸
노후건축물을 선도적인 그린 리모델링으로 바꿔주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를 통해
노인 복지까지 실현하는 겁니다.
노후 복지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곳을 만드는 거죠. 작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도 총 2개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수혜 대상 건물은 도비 30%, 시, 군비 70% 총 1억 안팎의 비용을 들여 창호, 외부 단열, 냉난방 설비 등이 개선됩니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비도 갖추게 됩니다. 때문에 전문가 3인과 시군,도 관계자들이 후보대상지를 돌며 선정할 대상을 정하는 중입니다.
“수혜를 받길 원하는 지역 시설이 있다면
각 시 ,군에 신청접수하면 됩니다. 그럼 도 차원에서 나서 사업을 시행하며 선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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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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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그리고 여기는 수혜 대상 선정이 아주 유력할 걸로 보입니다. 말인즉슨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거죠. 평가위원들의 말을 잠시 들어봤습니다.
“여기가 98년도에 일산신도시 개발하면서 지어진거지? 신도시 사업 자체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건물 보니 알겠다.”
“단열재는 형식상 5cm 짜리 쓴 것 같은데? 창은 완전 옛날 거라 난방 효과가 없고.”
“장판은 습기 차 있고, 창문... 이대로는 매년 도배해도 습할 수밖에. 누수 확률도 높고.”
■ 멋진 외형은 물론, 에너지 소모 줄여 난방비 절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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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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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적고 따뜻한 경로당 만들자! 프로젝트 (before 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건물 외벽이 울었잖아 이거.”
“화장실이 남쪽을 다 막았어.”
“일단 건축 계획적으로 지어진 건물은 아냐.”
난방비는 얼마나 들까요. 이 곳 할머니 말은 아껴 써서 2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만일 이 곳이 수혜 대상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훨씬 따뜻해지고 좋아지면서도 난방비는 훨씬 준다는군요.
“이 사업의 취지는 월 30만원 드는 난방비를 5만 원대로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긴 에너지를 빼앗길 요인이 너무 많아요. 그냥 시설만 고쳐 주는 게 아니라
에너지 소모 적은 선도적 건물로 만들 겁니다.”
지금 이 곳이 이후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마침 가평에 지난해 수혜를 입은 경로당이 있답니다. 오늘 이 모습을 ‘비포’ 모드로 기억하겠습니다. 당장 이 곳의 ‘애프터’ 모드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대신해서 다음번에 가평의 또 다른 경로당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달콤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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