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시·군 따복공동체 대화마당’이 6일 오후 양평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11141402375610340.jpg)
‘찾아가는 시·군 따복공동체 대화마당’이 6일 오후 양평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따복공동체 대화마당’ 31개 시군 순회 진행
경기도가 6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시·군 따복공동체 대화마당’를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3, 4월 2개월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경기도형 따복공동체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별 주민의견이 반영된 따복공동체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진행됐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인사말에서 “양평군이 지역마을 만들기 사업을 선도하고 있어 첫 번째 대화마당을 열게 됐다”며 “양평군은 여러 가지 마을만들기 사업을 오랫동안 해왔고, 농촌형 따복공동체 모델이 많다. 양평군 모델을 벤치마킹해 향후 따복공동체를 전파하는 데 큰 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과 지역분배, 기존 마을사업과 따복공동체사업의 연계성, 마을만들기 공모 심사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도는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민간조직이 나서 따복마을을 운영하고 공무원이 지원업무를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승길 광탄3리 이장은 “균형발전을 위해 마을만들기와 명맥을 같이해야 한다”며 “잘하는 곳만 지원해주지 말고,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골고루 봐주신다면 그것이 지역을 사랑하고 균형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따복공동체 대화마당은 9일 오후 2시 남양주시 금곡동 마을공동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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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6박 8일간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경기도와 코스모스사 간 합작투자 협약 체결식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11141527026017423.jpg)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6박 8일간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경기도와 코스모스사 간 합작투자 협약 체결식 모습. ⓒ 경기도청
〓남경필 지사 유럽 순방 성공리 마쳐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6박 8일간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을 성공리에 마치고 7일 귀국했다.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사회적경제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유럽 2개국을 방문한 남 지사는 그리스 요트회사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 해양산업 활성화 길을 여는 열었다.
남 지사는 2일 그리스의 고급요트 제조사인 코스모스사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코스모스사는 경기도 요트제조기업인 현대요트에 1천만 달러를 투자, 화성시에 있는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1만3075㎡(3900평) 규모의 요트 기지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요트는 연간 최대 500억 원, 100대 규모의 고급 요트를 제조, 코스모스사의 임대사업용 요트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국내 고급 요트 수요를 증가시키는 한편, 국내 요트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동조합의 본고장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남 지사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테파노 자마니(Stefano Zamagni·경제학과) 교수와 베라 자마니(Vera Zamagni·경제학과) 교수 부부를 만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모범사례를 연구했다.
남경필 지사의 해외순방 특징으로 자리 잡은 지방외교 활동의 성과도 다양했다.
남 지사는 그리스에서 스타브로스 아르나우타키스(Stavros Arnaoutakis) 크레타 주지사를 만나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제위기 극복방안, 양 지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Panagiotis Lafazanis) 그리스 생산성 재건·환경·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우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탈리아 라치오주와는 경제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강소기업 투자유치 성과도 있다. 남 지사는 귀국 전날인 6일 로마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이탈리아 강소기업 10개사 임원진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유럽 1위 기업인 이탈리아 기술 강소기업 블루베이직(Bluebasic)사와 경기도 간 약 5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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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유럽서 1천만 달러 투자유치 성과
![남 지사와 관계자들이 G-베이스 캠프 입주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11142101705875837.jpg)
남 지사와 관계자들이 G-베이스 캠프 입주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청년창업의 꿈 ‘G-베이스 캠프’ 개소
끼, 열정이 넘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
경기도내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멘토와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창의와 혁신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G-베이스캠프’가 9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과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많지만 함께 토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 1월 시설을 완공했다. 내부에는 아이디어 네트워킹실, 협업·커뮤니티실, 강의·세미나실, 카페, 라이브러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창의적 창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 G-멘토스 컨설팅, G-창업에이전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유관기관 및 대학 등 지역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네트워크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활성화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남경필 지사는 “청년실업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제의 미래를 좌우한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청년들이 일할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G-베이스 캠프가 끼, 열정이 넘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베이스 캠프 창업멘토 위촉식도 열려, 이정하 ㈜탐네트 대표이사, 김문수 ㈜스마투스 대표이사 등 11명의 기업인, 교수 등이 멘토로 위촉됐다. ‘G-멘토스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일방적 멘토링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멘토들이 예비창업자들을 돕는 쌍방향 멘토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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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 당면 현안과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11142138682755994.jpg)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 당면 현안과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경필 지사·문재인 대표, 연합·통합정치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 당면 현안과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문재인 대표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야당 대표가 여당 소속 지사가 있는 경기도청을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합정치와 통합정치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특히 남 지사는 제도화되지 않은 연정의 한계에 대해 국회에서 제도화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연정을 하고 있다”며 “여소야대의 환경에서 경기도민들의 좋은 정책들을 도와 도의회가 함께하고 있다. 통합정치에서 경기도 연정이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대표님이 추구하시는 통합정치의 큰 방향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권이 선거할 때야 경쟁하고 비판도 하겠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큰 틀에서 국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 연정은 제도화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한계가 있다”며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게 국회에서 제도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생활임금 도입에 대해서도 남 지사와 문 대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남 지사는 큰 테두리 안에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CCTV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설치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최근 부결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지방분권에 대해 남 지사와 문 대표는 폭넓게 의견을 나눴고 오픈 프라이머리 등 정치현안에서도 공감했다.
남 지사는 “의회의 인사시스템이 공천이다. 그런데 공천시스템이 그동안 1인, 혹은 소수에 집중돼 그것을 분산하자는 취지로 국회에 있을 때, 오픈 프라이머리를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한 정당이 실시하면 너무 많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에 양당이 같이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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