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기념제 가는 길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지난 3월 14일 꿈기자는 ‘제 422회 행주대첩 기념제’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역사 교육이 진행되었다. 행주대첩 기념제는 매년 3월 14일 개최되는데, 그 이유는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2월 12일을 양력으로 계산하면 3월 14일이기 때문이다.
역사 교육 시간에는 정동일 역사전문위원과 함께 행주산성을 둘러볼 수 있었다.
권율장군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위에 보이는 사진은 권율 장군 동상이다. 대첩문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그 뒤로는 행주대첩의 일등공신인 여성, 승병, 의명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대첩기념관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위에 보이는 곳은 대첩기념관이다. 이곳에서는 회자 및 총통류, 임란대첩도 3폭, 대첩비문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장군전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위 사진 중 맨 왼쪽에 있는 무기는 장군전이다. 이 장군전은 지자총통에 사용하던 쇠로 만든 화살이다.
무기로 사용되던 발화통의 모습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이것은 발화통이다. 발화통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던지면 폭발하게 된다.
화포장 이장손이 만든 ‘비격진천뢰’는 대완구에 넣어서 사용하는 무기이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이것은 비격진천뢰의 모습이다. 현재 KBS-1TV에서 방송하고 있는 드라마 ‘징비록’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 무기로, 화포장 이장손이 만들었다. 비격진천뢰는 대완구라는 대포에 넣어서 사용한다.
신기전기의 모습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이것은 신기전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기전으로 알고 있는데, 신기전기가 맞는 명칭이다. 신기전은 화살을 말하는 것으로, 소신기전과 대신기전이 있다.
신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백성들의 지혜와 하나된 힘으로 왜군을 무찌른 행주대첩에 대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잘 알고 이해한다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해다마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바라며,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싶은 친구들은 행주산성에도 가볼 것을 추천한다.
<참고 사항>
○ 행주대첩이란
임진왜란 3대 대첩(한산도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중에 하나인 행주대첩은 1593년 2월 12일 전라도 순찰사 권율 장군이 지휘하는 2300여 명의 조선군이 왜군 3만여 명을 물리친 전투를 말한다.
행주산성 안내도 ⓒ 백다연/꿈나무기자단
○ 고양시에 대해
행주산성이 있는 고양시는 500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가 발굴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