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8일 오전 10시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센터 영상관에서 ‘2015년 상반기 여성IT·CT전문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IT·CT 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8일 오전 10시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센터 영상관에서 ‘2015년 상반기 여성IT·CT전문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교육생 120여 명과 강사진 20명을 비롯해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날 이기우 부지사는 교육생들에게 “교육기간 동안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꿈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여성이 정보기술(IT)·문화산업기술(CT)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IT·CT전문교육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전문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 뒤 관련 분야 일자리를 연계하는 일자리창출형 교육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향후 기업체 수요변화에 따른 현장 맞춤형 기술과 함께 취·창업에 필요한 전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여성친화적인 교육 운영과 전문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로 교육 수료 후 65.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120명 정원에 3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상반기 교육 일정은 이달 18일부터 3~4개월간 과정별로 매주(월~금) 3~5시간 동안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웹디자인 스페셜 프로젝트 ▲Web&App 퍼블리싱 프로젝트 ▲Real 3DMAX 실무 전문가 등 총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 내 어린이집이 있어 어린자녀를 둔 여성도 육아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도 진행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