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10일까지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 운영 사업자를 공모한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가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2015년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대학을 선정해 재정 지원을 하고, 선정된 대학이 참가기업 모집과 협약 체결, 대학생 모집 및 기업체와의 매칭 등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추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대학 102개 업체,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은 선정된 대학과 협약을 통해 대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할 수도 있다. 참여 대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소속 대학과 협약을 맺은 우수 기업에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1달 20일 근무조건으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은 등록금도 벌고, 실제 기업에서 근무함으로써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다”며 “기업체는 인력난 완화와 우수 인재 사전 확보라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대학생들에게 취업 현장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도는 4월 중 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개 대학 대학생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참가 희망 대학은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에서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4월 10일까지 도 교육협력과(031-8008-4982)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