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소재 물산업 부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 개도국 초청 경기도 물산업 초청 연수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도내 소재 물산업 부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 개도국 초청 경기도 물산업 초청 연수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물산업 기업이 추천한 개발도상국의 바이어·기술자·공무원 등을 초청해 경기도 물 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하수처리장 등에 실제 적용된 사례를 눈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하·폐수 처리 설비, 공법 등에 기술력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도는 연수 대상자의 숙박비, 식비, 연수운영비 체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와 해외 진출에 디딤돌을 놓기 위해 도내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개최한다.
초청 연수는 8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4월 24일까지 8개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 공고 공시 또는 경기도수자원본부 홈페이지
(www.paldang.gg.go.kr), 경기도 2015 물산업 안내 블로그
(www.ggwater.tistory.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초청 연수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국내 최대 물산업박람회 ‘워터코리아(WATER KOREA)’를 주관해온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25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 물산업체들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수질개선사업이 진행되는 개도국 현지에서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업 인지도나 신뢰가 부족해 입찰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어 국가나 지방정부의 측면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초청 연수사업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에 물꼬를 틀 단초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