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북부지역 대표 강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 현장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23105906316573704.jpg)
20일 경기북부지역 대표 강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 현장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20일 북부지역 대표 강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 현장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경제실의 소통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는 정책 현장에서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통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현덕 경제실장과 더불어 9개 공공기관 본부장, 경제자문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기업현장 혁신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기관 적용 방안을 고민했다.
자기혁신에 대한 기업현장 노하우를 소개한 김영숙 선일금고제작 대표는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며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역량 강화, 외부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업 혁신을 이뤄냈다. 위기상황을 자기혁신으로 극복한 것이 업체를 내화금고제작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혁신사례에 대해 경제실과 도내 공공기관 모두에 공유할 방침이며, 다음 정책협의회에서는 조직혁신에 관한 끝장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민간기업의 혁신은 소통에서 시작함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경제실과 공공기관도 도민,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도내 강소기업들이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위기와 극복과정, 이를 위한 도와 공공기관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는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견학과 중소기업 R&D 지원 강화, 각종 행정서류 간소화 등 기업의 건의내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