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사회적일자리 발전소’가 24일 오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첫 번째 회의를 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24131221122826405.jpg)
민선6기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사회적일자리 발전소’가 24일 오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첫 번째 회의를 했다. ⓒ 경기도청
민선6기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사회적일자리 발전소’가 본격 가동된다.
경기도는 24일 오전 경기복지재단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첫 번째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개최했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이 부지사 등 도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경기도의원, 대학교수, 관련 정부기관 등 사회적일자리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모으기 위한 정례회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전기를 생성하는 발전소처럼 365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 가능한 정책들을 입안해 파급하자는 역동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통해 좋은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정책 반영과 예산 확보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구체화하는 전 과정을 아우를 계획이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매월 1회 사회적일자리 관련 현장에서 토론과 함께 오찬을 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회의에는 박근철·박순자 도의원,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 김현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신안산대학교 이문국 교수가 ‘사회적일자리 개념과 역사적 전개과정’을, 직업능력개발원 류기락 박사가 ‘고용과 복지연계, 근로빈곤층 고용확대’를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이종규 사회적기업대표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일반 노동시장 일자리를 보완하는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다양한 정책 제언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이 부지사는 “민과 관, 기관과 기관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끌어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따뜻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6기 동안 일자리 창출 목표인 70만 개 가운데 26%에 달하는 18만 개를 사회적일자리로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윤구 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올해 20만 개 일자리 중 3만8천 개는 사회적일자리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