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민간에 78대, 공공에 26대 등 전기자동차 104대를 보급하고, 완속충전기 74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자료사진.](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26110826484595890.jpg)
경기도는 올해 민간에 78대, 공공에 26대 등 전기자동차 104대를 보급하고, 완속충전기 74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자료사진.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는 올해 민간에 78대, 공공에 26대 등 전기자동차 104대를 보급하고, 완속충전기 74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3년 안산에 민간부문 전기차 1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 7배 이상 증가한 78대를 보급한다. 완속충전기는 지난해 37대를 구축했으며 올해 74대가 추가되면 모두 183대로 늘어난다.
민간 보급은 수원·성남·고양·안산·평택·김포 등 6개 시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자체별 보조금액은 수원·성남·고양·안산 등 4개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으로 1대당 2천만 원을 지원하며(평택 1500만원), 별도로 충전기 설치비용 6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급 대수는 수원 26, 성남 5, 고양 5, 안산 10, 평택 2, 김포 30대며, 김포시 30대는 전기버스로서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운수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시기, 지원 대상 및 선정 기준, 보조금 액수, 지원 절차는 각 시별로 상이하며 해당 시청 환경부서로 문의해야 한다.
전기승용차는 구매보조금과 세제지원책(개별소비세 등 최대 420만 원) 등에 힘입어 민간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승용차로는 기아자동차 레이·쏘울, 르노삼섬 SM3ZE, 한국GM 스파크, BMW i3, 닛산 LEAF가 있다.
오재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늘어나는 민간수요를 충족하고자 내년에는 환경부와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간보급량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