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특별행사장에서 운영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3/20150330165458889359013.jpg)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특별행사장에서 운영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특별행사장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를 개장한다.
이번 판매전은 도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내 36개 업체(북부 17개, 남부 19개)와 타 지자체 8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의 장을 갖는다.
참여 업체들은 이 행사를 통해 대형유통기업의 입점과 납품 절차 체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상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입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경제실을 북부청사로 이전한 것과 연계해 상징적으로 북부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상품전이다. 지난해 7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열린 착한명품가게는 35개 업체가 참여해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도는 착한명품가게 행사에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 2회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타 지자체에서도 백화점과 연계한 상품전을 열고 있으나 지자체 예산을 투입, 계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는 사례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밖에도 도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사장(死藏)되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10개 업체에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홈&쇼핑’ 방송 홍보 판매를 지원하고, 50개 업체에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대형유통기업구매상담회 2회 개최에 8000만 원, 여성기업 20개사 대형유통망 입점지원에 7000만 원, 개성공단 제품 전시판매장에 5억 원 지원을 추진 중이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강자 중심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일소하기 위해 건강한 시장 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경기서북부지역 백화점에서 착한명품가게 판매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