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농업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04/20150402135434219087650.jpg)
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농업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 농산물로 개발한 특허기술을 알려드립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일 오후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농업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 회원사 및 식품가공업체 22개사가 참여했다.
설명회에선 도농기원이 개발한 ‘쌀맥주 제조기술’ ‘고구마 잎차 제조기술’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토마토 고추장 제조기술(광주)’ ‘연 청국장 건강 과립 제조기술(시흥)’과 ‘연근 발효음료 제조기술(시흥)’ 등 5가지 특허기술을 소개했다.
설명회는 연구 개발자가 수요업체에 해당 기술을 직접 설명한 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개발 제품 전시 및 시음, 시식 행사를 병행해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 이후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계약 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게약이 체결되면 이들 특허기술이 해당기업에 이전된다.
임재욱 경기도농기원장은 “기술 이전의 최종 목표는 산업체에 이전한 기술이 활성화돼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농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