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기술지원단 세부 운영 체계도.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올해 45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이-세이프(e-safe) 환경안전기술단’ 지원을 실시한다. 지난해 400개소보다 12.5% 증가한 목표치다.
경기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이-세이프(e-safe) 환경안전기술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이-세이프(e-safe) 환경안전기술단 운영사업은 도가 기존에 실시하던 환경닥터제를 확대한 것으로, 환경 관련 기술 개발과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환경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도내 환경분야 교수와 연구원, 환경업체 대표, 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환경기술지원단은 환경기술 애로를 도내 중소기업이 도나 시·군에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직접 현장에 나가 기술애로 해결은 물론 자문, 시설개선 안내,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기술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동종기업 간 환경기술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 및 밴드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한 공유공간을 마련하고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6월 말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에서 기업간담회를 실시해 환경관리에 따른 애로사항과 기업규제 등 건의사항을 청취, 기술지원단 운영에 반영하고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악취 발생,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기술지원을 요청한 경우에도 기술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류광열 도 환경국장은 “다수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범위 확대와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환경오염예방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설을 보유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안전기술지원단 도움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 및 환경안전관리과(031-8008-3552) 또는 해당 시·군 환경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