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는 안산식물원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3월의 끝자락에 안산식물원을 다녀왔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식물원에 도착하면 조용한 한옥 마을촌에 온 듯하기도 하고, 손자, 손녀들과 나온 마을 노인분들만의 쉼터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시설은 여기저기 보수가 필요해 보였고, 전시 식물 이름표도 손글씨로 써서 ‘이것의 이름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지만, 개장 15년째 연중무휴 무료입장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았다.
열대관, 중부관, 남부관으로 총 3개관 규모이며, 단일 식물원으로는 비교적 큰 규모이다. 개화시기를 맞출 수 있다면 이곳에서 예쁜 꽃들을 실컷 감상할 수 있다. 유리 온실로 되어 있어 4계절 언제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열대관에는 어려운 이름을 가진 식물들과 중부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들이 있다.
열대관의 식물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중부관의 폭포수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마지막으로 남부전시관에서 예쁘게 개화한 식물들을 감상해 보기 바란다.
개화한 식물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개화한 식물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개화한 식물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개화한 식물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