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달부터 4월 초까지 도내 벼 재배농가에 벼 못자리용 소독 상토 95만1000부대(1부대 당 40리터)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모내기를 앞두고 못자리용 소독 상토를 공급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4월 초까지 도내 벼 재배농가에 벼 못자리용 소독 상토 95만1000부대(1부대 당 40리터)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내 벼 생산 논의 50%인 4만4000여㏊에 필요한 모를 키울 수 있는 양이다.
도가 공급하는 벼 못자리용 상토는 전문 제조한 소독 상토로 토양오염과 병충해를 예방해 고품질 쌀 생산의 토대가 되는 건강한 육모를 가능케 하고, 상토 제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시군별 농업인이 참여하는 상토공급협의회를 운영하여 반드시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검증된 상토업체 제품을 공급하여 종자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벼 육묘용 상토 지원을 통하여 무분별한 산 흙 채취를 방지해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