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가게로부터 1억 원을 지원 받아 도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1가계당 최대 300만 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한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도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가게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도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1가계당 최대 300만 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이며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저소득 가정 가운데 긴급한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미성년 자녀를 둔 가정이다. 자녀가 장애 등을 사유로 근로능력이 없을 경우에는 나이제한이 없다.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재판매한 판매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총 1억 원의 수익금을 위기가정 주거지원을 위해 지원하고 경기도는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을 맡게 된다.
도와 아름다운가게는 지난해 저소득가정 총 35가구에 전·월세 보증금으로 97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청·접수는 각 시·군 무한돌봄센터에서 하며 문의는 경기도 나눔문화팀(031-8008-5218)으로 하면 된다.